Camping #11. 노을공원 캠핑장에서의 빡쎈 1박2일
그렇게도 힘들게 예약했던
노을공원 캠핑장에서의 1박2일~!(2013.10.19~10.20)
맹꽁이 열차를 1시간여 기다림 끝에 타고 출발합니다~!
억새축제를 하늘공원에서 한다고 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네요~ㅠㅠ
안지기와 저는 짐 옮기는데 지쳐서,
텐트 치고 맥주한 잔~~!
아이들은 쌩쌩한 체력을 보여줍니다~!
감성캠핑을 위해 유일하게 마련한
바람개비를 좋아라 하는 호야의 장난기 많은 모습은
언제봐도 엔돌핀을 안겨주네요~~
노을공원인지라
밥을 먹으려다말고 노을을 찍으러 가줍니다~
매점 위 전망대에서
오랜만에 용형호제 투샷입니다~
저 멀리 멋진 노을이 타올라주네요~
오~~~
산 뒤로 넘어가면서 마지막으로 뿜어대는 저 빛깔~~^^
아이폰으로 찍는 노을은 좀 그렇네요...^^
두 눈에 가득 담고 왔으니 그래도 위안을 삼아봅니다~~
저녁 먹으면서 보았던 보름달?
잘 안보이네요...
굉장히 이뻤던 야경이었는데,
흔들렸네요....ㅡㅡ;;;
노을공원으로 올라가는 다리 밑에서 찍은
달의 모습입니다~
담부턴 카메라를 별도로
준비하고 가야겠어요...흠.....
노을공원 캠핑장에는
별도의 화롯대가 놓여져 있어서 짐을 많이 줄일 수 있어서 좋아요~~
멋 모르고 이것 저것 챙겨간 저희 짐은 마지막에 보여드릴께요...ㅋㅋ
아빠가 틀어놓은 음악과
불을 즐길 줄 아는 용이~^^
별루 한 것도 없이
첫 날은 이렇게 저물어가네요~
날이 쌀쌀해지니
호가든이 맛나지네요~~^^
간밤엔 미리 챙긴 전기요 덕에
따뜻한 잠을 잤네요~
새벽에 보이는 강 건너 풍경이에요~~
아래 보이는 캠장은 난지캠핑장!!
역시 노을 캠장이 뷰가 좋긴 하네요~ㅋㅋ
간밤에 달을 찍었던 위치에서
다시 한번 아침풍경 담아주고~
괜히 푸딩으로 찍었는지..
아침에 보인 텅빈 벤치~ 넘 이뻤는데...
다들 텐트안에서 밍기적 거리느라
혼자 이러고 놀았네요~~
옆으로는 갈대숲 약간과 산책길이~
아침햇살을 머금은 용형호제에요~
옆 사이트 이웃이 따끈한 어묵을 주었네요^^ 감솨요~~!
이뿌요~~ㅋ
아침 먹고, 사이트를 정리한 후
그대로 집에가기 서운해서,
새벽에 봤던 산책길을 따라 전망대 비스무리한데 도착!
애들을 위한 체험장도 잠시 들렀어요~
볼풀장에 들어왔는데,
볼이 나무로 되어있던지라...
어찌나 아프던지~~ㅠㅠ
용이와 호야는 별루 안아픈가 보네요...
무게땜에 그런가?ㅡㅡ;;
나무블럭으로 탑쌓기도 해보고~
호야!
무얼 만드는거니? 부수는거니?ㅋㅋ
나무로 된 터널...
부쩍 겁이 많아진 호야는 혼자 들어가기 싫다고 하네요~
겁없던 애가 요즘 오해 그런지...흠.....
형아가 손을 잡아주니깐
그제서야 들어가서 웃어주네요~
그리고 나와선 '터널 하나도 안무서워~~'그러네요...
그리고, 둘이서 미로에도 들어가서 놀아주고~~
또 다시 탑쌓기 놀이~
아침햇살과 애들이 노는 모습~
그리고 푸른 잔디~~
넘으로 제 모습과는 달리 평온해 보이는군요!
12시까지가 캠핑장 이용시간이라,
그리고 1일주차권도 오후 1시까지라
얼른 서둘러 갈 준비를 해줍니다.
아래 맹꽁이 전기차가 보이네요~
그리고, 차를 타기 위한 캠핑 철수객들~
카트 위의 짐들이 어마어마 하군요!
노을 캠핑장은 이렇게 가면 안돼요!
짐 때문에 지치고 넘 힘들더군요!
초 간단 모드로 와서 가볍게 산책도 하고,
책도 보고, 술도 한 잔 하고!
그렇게 힐링을 하러 와야지,
짐과 싸우고 그러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웃음이
힘들지만 자꾸만 캠핑을 가게 만드네요~!
얘들아~~ 담주엔 노을이 아니라 단풍 함 보러 갈까?
그 때 컨디션 봐서 하자궁~~!
철수하고, 싸우나까지 다녀와서
또 맥주한 잔 했더니 영~~ 노곤하군요!
남은 주말, 이제부터라도 내 시간으로!!!
마지막으로 호야의 싸우나 즐기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