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쟁기념관_세계동물 대탐험展 (사라진 동물들을 찾아서)를 보고...

여느 해와 같이 바쁜 연말을 보내는 와중에...

(3주 연속 주말 출근 포함, 평균 1일 수면 시간 3시간? 바쁘군요 ㅠㅠ....)

토요일 2시 출근으로 짬을 내어

용산 전쟁기념관에 가줍니다^^

(훌륭한 아빠같음!!!!! ㅋㅋㅋ)

 

어린이 집에서 다녀왔다고 하는데,

다시 함 보고 싶다고 해서,

온 가족이 출동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맞아주는 동물은 끼리코~~!

 

한 번 다녀와서 그런지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용이~^^

 

호야는 컨디션이 안 좋아 보이네요~

이후로는 사진을 안찍는다, 안아달라, 무섭다 그러면서

간만에 시간내서 나온 엄마, 아빠를 무지하게 힘들게 합니다...

 

용이마냥 말도 잘 드고 그럼 얼마나 이뿔까~~

 

달리기가 빠른 동물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네요~~

contents 만족할만 합니다~^^

 

ㅎㅎㅎ 결국 용이가 1등이에욧!

 

이솝우화에 있는 여우와 두루미의 만찬도

옆에서 같이 즐겨주시고~^^

 

숲속 음악회에서 멋진 노래와

악기연주를 선보여주시네요~~

 

거의 실사 크기의 동물들~

잼나는데, 점점 막내땜시 힘들어 집니다...

 

어떤 영화의 한 장면인데...

동물들 배에 태우고 .... 나이가 먹어 기억력이 가물가물하네요~

얼마전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사육사를 물었다는데,

겁도 없는 호야!

호랑이를 지긋이 만져주네요~~^^

 

라이언킹의 유명한 장면!

용이도 멋드러지게 폼을 잡아줍니다~~

 

북극곰 앞에서는 추운 표정을~

 

물안경 낀 곰 앞에서는 멍때리는~

 

북극여우 앞에서는

간만에 호야와 함께 사진을 잘 찍어줍니다!

 

곰도 용이가 맘에 들었는지 탈출을?? ㅋㅋ

 

이 작품은 homeless bear라네요~

쓰레기로 뒤덮힌 곳에서 먹이를 찾고있는 동물들...

환경보호 해야겠죠? ^^;;

 

시즌이라 그런지

순록 뒤에 산타 마차도 보이네요~

 

선물을 배달하러 가는 역동감있는 순록떼의 모습이네요~~

 

멋진 사슴 앞에서

동물도장을 찍고 자랑하는 용이~

 

 간만에 치타 꼬리잡고 좋아라 하는 호야 모습입니다~!

사자의 코딱지도 파주고~~ㅋㅋ

올만에 안지기와 큰아들 등장하네요~

 

호야는 사진안찍겠다고 도망가고~~

 

용이는 사자를 잡겠다고 올라타고~

 

기린만큼 크겠다며, 턱 한번 만져줍니다~!

 

이 사진은 3살적 용이의 얼굴이 보이네요^^

 

실제크기의 얼굴모형들...

 

코뿔소, 하마, 가젤, 얼룩말...

 

모두들 눈이 슬퍼보이네요~

 

여기까지가 전시장이고 2층에는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코끼리에 이름을 써넣는 용이~

코끼리를 찜한 걸까요? ㅎㅎ

 

다 돌아보고, 출근을 해야해서

옆 전시실에 마련된 비행기와 탱크 등을 구경해주고 돌아왔네요~

 

전쟁이 일어나면 안될텐데... 라며 걱정하는 안지기와는 달리

차에 타서 신나하는 용이와

 

형의 운전대를 뺏아서 신나게 운전하는 호야~

정신없는 전시회 구경이었네요~

암툰, 두 형제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한 안지기의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고 출근했네요!

 

이쁘게 눈도 내리던데, 택시 태워보내서 미안하궁~~~

연말에는 같이 보낼 수 있도록 하자구!

 

다시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이따가 상가집도 가야 하는데,

손오공처럼 분신술을 쓰고 싶군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시길~~!!!

 

 

근데, 왜 사라진 동물을 찾아서 라는 부제가?

오늘 본 동물들이 다 사라질 위기인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