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Trip
-
홀로 떠난 스페인여행 10일차 마지막날 (바르셀로나에서 암스테르담 이동)_20140731~0801Happy Trip/Overseas 2014. 8. 5. 15:40
벌써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다! 나이먹고 혼자 다니려니 적당한 시간인거 같기도 하고, 일정에 안쫓겼다면 좀 더 여유롭게 즐겼을거 같기도 ㅋㅋ 돈이 문제겠지만~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를 하고 공항버스를 타러 카탈루냐 광장쪽으로 걸어나왔다. 무거운 캐리어지만 현지와 호흡할 수 있는 걷는 여행이 좋아^^ 까사바뜨요한테도 다시 함 인사하고, 오메가 광고가 가려버린 까사밀라와도 작별을 하고, 람브라스 거리 쪽으로~ 공항가서 끼니를 떼우려다 잠시 노천카페에서 여유좀 부리기로 ㅎㅎ 스페인의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먹는 시원한 맥주와 생선튀김(?) ㅋㅋ 역시나 좋구나!! 급하게 구한 표라 서울까지는 암스테르담에서 한 번, 후쿠오카에서 한 번! 여행올 때와 마찬가지로 경유를 해야했다.. 자리는 통로 쪽으로 부탁했는데, 비즈니..
-
홀로 떠난 스페인여행 9일차(바르셀로나에서 빌바오 이동)_20140730Happy Trip/Overseas 2014. 8. 5. 15:25
대망의 사고친 날이 돌아왔다! ㅋㅋ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을 구경하러 부엘링을 당일치기로 예약을 해버렸다! 좀 무리다 싶긴 했지만, 그래도 보고 싶으니깐~~! 7시 비행기인지라, 전날 데스크에 4시반까지 택시를 불러달라고 했다. 4시 알람이 안 울렸는데 4:18에 기적적으로 기상 4:30 택시타고 공항 이동~ 사람들 진짜 많아 깜짝! 공항에서 일출을 ㅎㅎ 아침은 맥도날드에서 맥머핀으로 해결~ 진짜 패스트푸드는 이용하지 않으려고 했건만...ㅡㅡ;; 그나저나 여기 스페인 커피는 진짜로 맛나는군~! 스페인 산은 모두 헐벗었다 보였는데, 빌바오는 우리나라 녹색처럼 정상(?)적인 산들도 보이는구나~ 8:30 구겐하임 도착! 10시 개관이지만, 미술관을 한 바퀴 돌면서 여러 각도에서 음미~ 여길봐도 저길봐도 입이..
-
홀로 떠난 스페인여행 8일차(바르셀로나)_20140729Happy Trip/Overseas 2014. 8. 1. 05:50
대망의 가우디 투어를 떠나는 날이다! 유로자전거나라에 있는 가우디투어! 전용버스로 신청을 했는데 10시까지 까탈루냐 광장에 모여야 했기에 서둘러야 했다. 숙소를 바르셀로네타 해변 근처에 Santa Marta에서 Digonal 근처 Mirror 쪽으로 옮겨야 했기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부지런을 떨어줬다. 제공된 조식도 그지같고 ㅋㅋ 팁도 안 남기고 얼른 나왔다. (참고로 숙소의 팁은 가장 작은 지폐 단위인 5유로까지 남길 필요는 없고, 1 또는 2유로를 남기면 된다고 한다^^) 새로운 숙소로 짐이나 얼른 맡기려고 했는데, 9시에도 체크인이 되네? 역시나 좋구나~! 조식만 포함됐더라면... 무거운 트렁크를 두고 발걸음도 가볍게 투어 시작! 버스 전용투어는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높은 곳인 띠비다보 언덕부터 보는 ..
-
홀로 떠난 스페인여행 7일차(그라나다에서 바르셀로나 이동)_20140728Happy Trip/Overseas 2014. 7. 29. 06:56
어제 간만에 마신지라 8시쯤 일어났군요! 아침 조식을 먹고 도저히 유로자전거나라 알함브라 투어는 못 갈꺼 같아 취소합니다. 7시 부엘링을 타고 바르셀로나로 가려면 투어 중간에 나와서 허겁지겁 택시타고 움직여야 하는 것도 그렇고, 몇 시간이나 스케줄에 맞춰 걸어다니는 것도 곤욕이더군요! 역시나 자유 여행이 맞는것 같네요~ 그래도 내일 가우디투어는 좋을 듯... 기대되는군요~ 아침에 첵아웃하고 짐을 맡긴다음 쫄래쫄래 슬리퍼를 끌고 동네 마실 나가줍니다. 아침부터 어제의 잔재를 청소하는 청소차가 분주히 움직여 주는군요~ 하얀색의 건물과 눈이 시린 파란 하늘이 참으로 눈을 호강시켜 줍니다~ 동상 아래 이쁜 분수도 봐주고~ 알함브라 궁전은 겉에서만 봐줍니다~ㅋㅋ 박여사님이 여행 떠나오기 전 하사한 반바지~ 용이는..
-
홀로 떠난 스페인여행 6일차(세비아에서 그라나다 이동)_20140727Happy Trip/Overseas 2014. 7. 29. 06:53
세비야에서의 마지막날 아침! 오늘은 빨강이가 아닌 연두빛 사과로 ㅎㅎ 떠날 채비를 하기 전 경비 중간 정산 들어가고... 바르셀로나는 물가도 비싸다는데 아껴야겠군요! 마지막으로 이 사랑스러운 동네를 다시 한 번 돌아봐 줍니다. 돈 후안 관련 카페 앞에서 인증샷~! 근데 이걸 왜 찍은거지? ㅋㅋ 여기저기 가로수에 오렌지가 뚝뚝 떨어져 있네요~ 렌페를 타러 가는데, 한 여행객이 본인 열차는 어디서 타는지 물어본다. 나도 여행객인데..ㅋㅋ 표를 보니 내 열차와 같아서 안내해주고~ 렌페 팔 걸이 아래에는 이와 같이 충전기도 있으니깐~ 배터리 방전 걱정 안해도 될듯요^^ 3시간 만에 도착한 그라나다 숙소입니다. 환하고 깔끔한 방이 인상적이네요~ 욕실에 타일도 그렇구요... 잠시 쉬다가 그라나다 성당은 겉으로만 보..
-
홀로 떠난 스페인여행 5일차(세비아)_20140726Happy Trip/Overseas 2014. 7. 29. 06:50
오늘 역시 숙소에서 제공되는 아침으로 시작해 줍니다. 빨리 나와서 그런지 식당에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ㅎㅎ 식당은 예전에 플라멩코 공연도 했었나 봅니다~ 벽면에 사진들이~ 저렴한(?) 숙박비에 조식까지 포함~! 완전 만족입니다. 거기다 관광지까지 가깝고요~~ 오늘도 빵과, 햄, 베이컨, 계란, 쥬스로 시작을 해주네요~ 다행히 입맛이 까다롭지 않은지라 맛있게도 ㅎㅎ 나와서 찍은 숙소 벽면의 로고 입니다~ 서둘러서 내일 그라나다로 갈 티켓을 사러 출발하는데, 세비야대성당이 열려있다! ㅋㅋ 오늘은 공짜인가 하면서 입장! 정문 입장이 아닐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건데... 히랄다탑 가는 길은 막혀있고, 내부도 어두컴컴하네? 그래도 공짠데 콜럼버스 관도 보고 횡재했다 싶어 다시 표 서러 이동! 나중에 유료로 입장할..
-
홀로 떠난 스페인여행 4일차(세비야)_20140725Happy Trip/Overseas 2014. 7. 26. 02:52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 제공 조식으로 배를 채워주고 지도도 없이 동네 마실~ 제 방에서 본 어제의 식당 모습입니다~ 아침부터 테이블을 꺼내 놓느라 바쁘군요~ 한 노인분이 폼나게 노트북으로 무언가를 작업 중~ 뜻하지 않게 여행 책자에서 봤던 숙소 발견!!! 돈 후안이 귀부인을 꼬셔 사랑을 나눴다는^^ 건물 참 이쁘군! 골목을 돌다가 탑이 또 하나 마주친 곳은 세비아대성당! 바티칸의 산 피에트로, 런던의 세인트 폴에 이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성당이다! 오늘로써 세계 3대 성당을 다 보는구나 ㅎㅎㅎ 내부는 아꼈다 보는걸로 하고, 다시 숙소로~ 10:15분에 free tour 가 있다고 하여 조인했다 ㅋㅋ 여기저기 다른 숙소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스페인어, 이태리어, 프랑스어, 영어로 각각 진행을 한..
-
홀로 떠난 스페인여행 3일차(세라노거리, 스페인광장, 마드리드 왕궁, 세비야 이동)_20140724Happy Trip/Overseas 2014. 7. 26. 02:48
오늘은 마드리드를 떠나는 날! 세고비아에 가서 로마 수도교도 보고 새끼 통돼지구이도 먹고 싶었지만, 어제 톨레도가 그냥 그랬기에, 과감히 pass~ 대신에 청담동 쇼핑거리 같다는 세라노 거리로 출발~ 요즘 또 세일기간이라 여기저기 세일을 붙여놨더군요~ 스페인 브랜드인 ZARA, CAMPER를 현지에서 보니... 감흥은 없네요~ 이 동네도 취향은 아니다 싶어 돈키호테를 만나러 스페인광장으로~^^ 지하철 역에서 마주친 동상... 이건가? 뒤로 돌아보니 다행히 보이네요~ ㅋㅋ 멕시칸 같이 생긴 아저씨한테 사진 부탁해서 한 컷! 엥??? 위에가 짤렸네? 다시 한 번 부탁~ ㅋㅋ 좀더 가깝게 찍고자 동상 앞으로~~ 열심히 찍고 내려오는 아저씨한테 한 컷 부탁~ 어디서 왔냐, 왜 삼성폰이 아니고 사과폰이냐, 휴가냐..